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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연결되는 APEC, 한복으로 이어지는 세계

천년고도 경주 월정교서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감동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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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기자 작성일25-10-29 16:23 (수정:25-10-30 14:28) 조회수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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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9일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APEC 2025 KOREA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APEC 정상회의 주간(10.27~11.1)에 열린 주요 문화 행사로, 한복을 중심으로 한 5(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콘텐츠에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무대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한복 문화의 원류로, 비단과 삼베 등 원료 생산에서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전국 유일의 산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유일의 손명주 생산지인 경주 두산 명주마을과 2021년 설립된 한국한복진흥원이 있어, 이번 행사가 경북 전통문화의 뿌리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복, 내일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패션쇼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AI 영상,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이 한복의 섬세한 곡선미와 조화를 이루는 등 한국적 미()를 세계에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선사할 예정으로, 패션쇼 무대는 신라시대 왕궁과 교외를 잇던 관문인 월정교를 배경으로, 전통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ㅎ자형 수상 런웨이로 구성되었다.


신라 왕복’, ‘APEC 기념 한복’, ‘AI 한복등 다양한 테마 패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며, 이진희 디자이너가 제작한 AI 한복은 전통의 형태미에 인공지능 기반을 접목한 작품으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제작된 APEC 기념 한복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남성복은 구혜자 침선장이, 여성복은 강미자 명장이 제작했으며, 상주 함창 명주에 한글과 구름 문양을 직조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각국의 선호 색상과 오방색을 조화시켜 국가별 정체성을 반영함으로써 문화로 연결되는 APEC’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했다.

 

도는 현장에서 한복 외에도 한식, 한옥, 한지, 한글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5콘텐츠 전시관을 함께 열어, 관람객들에게 보고 듣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대표단과 많은 경제인들이 참여해 전시관에 마련된 한지 전시, 한복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경북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경험하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복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의 매개체라며, “이번 APEC 한복 패션쇼를 통해 경북의 문화저력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복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재영 기자   dailypla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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